GBC BEAUTY & FASHION WEEKLY

“지금 가장 핫한 뷰티와 패션의 교차점”

이번 여름, 입술 위로 과일잼처럼 투명하게 흐르는 텍스처의 ‘잼 립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매트 틴트와 글로시 립을 믹스하여 과즙미 넘치는 입술을 연출하는 방식이다. 특히, 라이트한 핑크톤이나 체리빛 컬러가 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GBC 추천 제품: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 라카 프루티 글로스

피부결과 유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버터 스킨' 트렌드도 눈에 띈다. 과도한 하이라이터보다는 자연스럽게 발리는 윤광으로 건강한 피부 텍스처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레드라이트 테라피, LED 마스크, 펩타이드 세럼 등 고기능 홈케어 제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 중이다.

올 여름 패션 키워드는 ‘여유’와 ‘여백의 미’다. 마린 스트라이프, 여유로운 셔츠, 그리고 통기성 좋은 린넨 아이템들이 패션 피플의 옷장 속 핵심템으로 자리잡았다. 프랑스 감성의 셔츠+롱스커트 조합도 꾸안꾸 스타일링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키 아이템: 골드 버튼 린넨 자켓, 보트 슈즈,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도트 패턴과 가벼운 주름이 잡힌 플란지 스커트가 여름 스트리트 패션의 포인트로 급부상. 특히 화이트+네이비 조합의 클래식한 물방울무늬가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인 미니멀리즘을 동시에 담아낸다.

한국은 최근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화장품 수출국에 올라섰으며, ‘코스메틱 투어리즘’ 또한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남·청담 일대에서 성형·피부시술을 경험하며 고급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밀라노와 패션 콘텐츠 협업을 논의하며 K-패션의 유럽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디자이너 브랜드의 쇼룸 입점까지 다양한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여름 뷰티와 패션의 키워드는 “자연스러움 속의 디테일”이다. 기술 기반의 홈케어, 클래식한 패턴의 재해석, 글로벌 협업의 확장까지. GBC는 뷰티와 패션의 변화 한가운데에서 새로운 감각을 전달하고자 한다.